스타보드의 지분 발표 후 Riot 주가 1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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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투자자 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가 비트코인 (CRYPTO:BTC) 채굴업체 라이엇 플랫폼(Riot Platforms)의 상당한 지분을 확보하며,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수요 증가 속에서 회사의 잠재력을 발휘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이 사실을 보도했으며, 이에 따라 라이엇 주가는 12월 12일에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스타보드 밸류는 AI 붐으로 인해 증가하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 사용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엇에게 일부 비트코인 채굴 용량을 대규모 컴퓨팅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는 모든 주주들에게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스타보드와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한다,” 라고 라이엇 플랫폼은 스타보드와의 논의를 인정했습니다.
고성능 컴퓨팅과 AI 통합으로의 전환은 암호화폐 채굴 분야에서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비트 디지털(Bit Digital),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및 하이브 디지털(Hive Digital)과 같은 회사들은 이미 일부 운영을 암호화폐 채굴과 AI 기반 서비스를 결합한 혼합 사용 시설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라이엇 플랫폼을 비롯한 MARA와 클린스파크(Cleanspark)는 지금까지 이러한 추세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전략적 움직임을 더해 라이엇은 최근 고위 전환 사채를 통해 5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발표하며 추가적인 비트코인 인수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는 여러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업체 및 데이터 센터가 채택한 유사한 전략과 일치합니다.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라이엇의 주가는 2023년에 변동성이 컸습니다.
2월에는 17.64달러의 정점을 찍었으나 9월에는 6.38달러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스타보드 밸류의 발표는 필요한 상승세를 제공하여, 12월 12일 주가는 4.8% 상승한 12.33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스타보드의 참여는 라이엇 플랫폼이 AI 기반 인프라로의 진입을 의미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운영 초점과 장기 성장 궤도를 재구성할 수 있는 움직임이 될 수 있습니다.